Page 101 - EV매거진_9호(3월)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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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형 그린 뉴딜 자문단’ 본격 운영 착수 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 세계 최초 공개
아우디가 ‘e-트론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
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8일 글로벌 선도 카본프리 청정 아 수 전기차다. 모델에 따라 전기 모터 출력은 350㎾ 또는 440㎾
일랜드 실현을 위해 구성된 ‘제주형 그린 뉴딜 자문단’의 첫 회 이며 다이내믹 스퍼트도 허용된다.
의를 개최했다. 아우디 e-트론 GT에는 86㎾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
이번 회의는 제주형 그린 뉴딜의 성공적 추진 및 성과 창출을 위 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8㎞의 주행이 가능하다.
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19 아우디 e-트론 GT는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됐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줌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항력 계수는 0.24에 불과하다. 인테리어 역시 클래식한 그란 투
자문단은 학계, 연구원, 환경·에너지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9명 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우러진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
으로 구성됐다. 이어 효율적인 자문단 운영을 위해 환경분과 7 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됐다. 뒷좌석
명, 에너지 분과 6명, 도시계획 및 상하수도 분과 6명 등 3개 분 도 여유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우디 e-트론 GT 월드 프리미
과로 나눠 편성됐다. 어 온라인 행사에서는 마르쿠스 듀스만 아우디 AG 최고경영자
자문단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 사업계획에 대한 (CEO)와 힐데가르트 보트만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 헨릭 벤더
추진전략 자문을 비롯해 그린 뉴딜 정부 공모사업 대응 협의, 신 스 아우디 브랜드 부사장, 마크 리히트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가
규 그린 뉴딜 과제 발굴 제안 및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평가 등 새로운 모델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며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태
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를 강조했다. 또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톰 하디, 디자이너 스텔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형 그린 뉴딜 자문단 운영계획 및 그린 라 매카트니, 포뮬러 1 월드 챔피언 니코 로즈 베르그가 디자인
뉴딜 추진계획 설명 △위원장 및 분과위원장 선출 △자문단 운 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고성능의 공존과 그 중요성에 대해 아우
영 발전방안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디와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린 뉴딜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듀스만 CEO는 “아우디 e-트론 GT는 미래에 대한 아우디의 해
발굴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재원확보가 중요한 만큼 지역특성을 석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그란 투리스모”라며 “‘프리미엄 자동차
반영한 뉴딜 과제 발굴 및 중앙정부 국비 확보에 공동 협력하기 란 바로 이런 것’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외관 디자인과 인상적
로 결의했다. 제주도는 제주형 그린 뉴딜정책의 도민체감 효과 인 주행 성능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를 가장 감성적으로 표현했
극대화를 위해 자문단 회의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수시 개최 다”라고 말했다.
할 예정이다. 또한 이메일을 통한 서면회의도 개최해 운영의 효 그는 또 “지속 가능한 개념을 도입해 아우디가 추구하는 가치에
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한 확고한 태도를 보여준다”며 “아우디 e-트론 GT뿐 아니라
문경삼 도 환경보전 국장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탄소 없는 이 차를 생산하는 볼링거 호페 공장은 탄소 중립적이고 에너지
섬 2030’ 추진성과 및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산업구조를 개편 균형을 이루었으며 전체 생산 공정까지도 지속 가능성을 실현했
하고, 온실가스 배출 없이 혁신성장 동력을 키우는 저탄소 섬 실 다. 이는 공장, 생산인력 및 아우디의 미래 생존 가능성에 대한
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