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8 - EV매거진_9호(3월)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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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News Briefing
제주 Smart e-Valley 포럼, 문희창 언맨드 솔루션 CTO ‘자율주행’ 특강
세계 경제가 생산된 제품을 서로 공유하는 공유경제로 빠르게 변 담당하고 있다.
하는 가운데, (주)언맨드 솔루션 문희창 CTO는 공유경제 시대에 문 CTO는 “군사적 용도로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산업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 로봇 산업 등에 도입되기 시작해 현재 2~3단계 수준에 도달했
문 CTO는 지난달 19일 오전 7시 제주 칼호텔에서 열린 ‘제30차 다”라고 운을 뗐다.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 밸리 포럼)’에서 ‘스마트 시티에서 이어 “3단계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로, 주차나 자동차 전용도로
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주제 발표를 통해 공유경제 시대의 등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의미한다. 4단계는 운전자가 없어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를 전망했다. 세계 경제 흐름은 ‘나 홀 운행이 가능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분류된다”라고 덧붙였다.
로 사용하는’ 소유 경제에서 ‘함께 사용하는’ 공유경제로 바뀌고 문 CTO는 “공유경제가 발달하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서비
있다. 소유 경제로 인한 소유 경쟁, 과도한 이윤창출, 과잉소비, 스’ 개념으로 교통과 물류, 소방, 청소, 방역, 농업, 건설 등 분야
자원고갈 등의 문제 해결 대안이 공유 경제인 셈이다. 로 퍼지고 있다.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도 공유경제를
공유경제가 발달하면서 정보통신기술(IT)을 기반으로 한 택시, 셔 중심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틀, 대여 등 공유자동차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문 CTO는 “특히 세계 자율주행 버스 시장은 2022년쯤 시장이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문 CTO는 공유경제 발달할수록 자율주행 형성돼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미화 7242억 달러에 이를 것으
모빌리티 상용화가 가속화된다고 주장했다. 로 예상된다. 곧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상용화되는 시대가 올 것”
지난 2008년 창립된 언맨드 솔루션은 무인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자율주행차량과 커스터마이즈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중심 이날 이 밸리 포럼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으로 제주와 서울, 세종, 대전 등에서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을 이 밸리 포럼 운영위원회와 한국엔지니어연합회제주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