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9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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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유저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앞으로 현대차, SK 모빌리티, 카카오 등 플랫
폼의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거셀 것으로 예
상한다. 이에 못지않게 전기차 유저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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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고 있다. SK텔레콤과 전기차의 온실가스 의 중심에도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가
감축 효과 측정을 위한 실증사업을 함께 있다. 그만큼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
추진한다고 발표했는데, 어떤 사업인가. 세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소프트베리’의
지향점은 어디인가.
말씀하신 것처럼 각 국가별로 온실가스 감축
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 소프트베리의 지향점은 ‘공공’이다.
라도 2025년까지 113만대 전기차 보급을 위 소프트베리가 가진 자산은 물질적인 것보다는
한 계획을 발표했다. 초기 전기차 유저부터 지금 늘어가고 있는 유
결국 기존에 운행되던 내연기관 차량들이 전 저들과 함께 만들어 놓은 축적된 경험이다.
기차로 대체가 된다면 그 만큼 온실가스를 줄 우리는 이를 통해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람과
이게 되는데, 이 때 전기차의 운행거리를 기준 정부, 사람과 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면서
으로 이 유저들께서 내연기관을 타셨다면 배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
출되려던 온실가스를 줄인 것이므로 이 부분 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을 객관적인 정보로 검증받아 배출권을 받는
형태의 사업이다.
배출가스도 줄이고 줄인 만큼 보상도 받을 수 -
있어 얼마만큼의 회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소프트베리’가 가는 길은 한국 스타트업들
보상을 드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본다. 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선배들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좋아서 하는 일, 내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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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면 주변의 우려나 걱정은 앞길을 막는
전기차 인프라 관련 기업을 경영하면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전기차 이용 환경을 나름대로 진단
소프트베리는 창업 3년까지 매출이 없었지만
하고 전망한다면.
국내에 가장 많은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우리나라는 ICT 강국이다. 이제 2년 내에 모 있다는 점 때문에 지금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든 시스템들은 자동화를 거쳐 지금보다 더욱 수 있었다. 당장은 생각한 대로 안될 수 있지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관리되고 발전할 것으로 만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하셨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을 관리자, 전 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