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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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Hidden Champion









            돈이 되도록 만들려다보니 저희가 가진 것이
            SW 기술력을 활용해 NB-IoT(협대역 사물인
            터넷)등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정보를 통해 새
            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이 부분을 높
            게 평가해 주셨고 좋은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시장을 ‘평정’하
            기까지 경쟁업체들의 견제도 적지 않았을
            텐데.                                  떤 것이든 유저들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준
                                                 비가 되어 있을 뿐이다.
            사실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
            금까지는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는 초기여서
            각 업체들마다 전략을 짜느라 분주했다.                -
            이제 그린뉴딜을 통해 정책방향이 친환경과               짧은 창업 이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수의
            모빌리티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누구나 알              기업들과 잇따라 협업 관계를 맺으면서 만
            고 있기 때문에 자본과 기술을 투자해 시장에             만치 않은 내공을 인정받고 있다. GS칼텍
            서 선두를 가져가기 위한 끊임없는 경쟁이 본             스 등 대기업들과도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
            격화됐다고 본다.                            는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달라.
            -                                    작은 스타트업 임에도 다양한 협업 관계로 인
            ‘EV Infra’는 현재 전기차 유저 10명 중 9        정해 주는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
            명꼴로 이용하는 명실공히 국내 1위 전기               희 회사는 하드웨어(HW)가 없는 회사다.
            차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솔루션이 있다면 그 솔루션을 사
            ‘EV Infra’만의 기술적 특징은 무엇인지,           용해 볼 수 있는 고객이 있고, 그 솔루션을 대
            기업 비밀이 아닌 범위에서 자세히 설명해               기업과도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강력한 SW
            달라.                                  개발팀이 구성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EV Infra’는 사실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인 플        GS칼텍스, 한전, 에스트래픽이 가지고 있는
            랫폼이다. 전국에서 쉼없이 바뀌는 전기차충              충전기 자산과 협력해 충전로밍사업을 진행하
            전소의 정보들을 실제 유저들로부터 전달받으              는 한편 국내 각 대기업의 특색에 맞는 유연한
            면 해당 정보를 바로 수정해 다시 유저분에게             대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유저
            제공해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들에게 혜택이 된다면 우리는 그 누구든지 함
            특히 유저들이 전달해주는 이러한 정확한 정              께 만들어 갈 수 있다.
            보와 함께 더욱 편리한 사용을 하기 위해 앱을
            통한 충전, 충전의 실시간 정보 등을 제공하는            -
            한편 전기차 사업을 준비하는 정부, 지자체,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글로벌 이
            기업과 함께 고객을 위한 편의기능이라면 어              슈에도 ‘소프트베리’가 자연스럽게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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