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5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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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유저 90%가 사용하는 ‘EV Infra’
사람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정보 제공
2016년 스타트업 생태계 진입, 전국 충전소 80% 이상 정보 수록
SKT·GS칼텍스·한전 등과 협업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속 성장세
국내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전기차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충전
있다. 소와 충전소 대기상황, 교통여건 등도
최근 정부가 ‘그린뉴딜’의 주요 정책으 함께 알려준다.
로 미래차 전환에 본격 나서면서 성장세 다른 내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충전소까
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지 길 안내도 해 준다.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전기차 보급에 환경부와 한국전력이 업데이트하는 충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충전인프라다. 전소 정보를 연동시키고 유저들이 이를
“전기차는 충전하기가 너무 어렵다.”, 수정·이용하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기
“장거리 주행을 하다가 중간에 차가 멈 때문에 가능한 시스템이다.
추면 어떻게 하나.” 하는 현실적인 고민 이렇게 만들어진 최신 정보는 ‘카카오
들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내비’와 ‘마카롱택시’ 등에도 제공하고
전기차 유저들의 이런 불안과 불만을 해 있다.
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 박 대표는 최근 순수 전기차 전문 매거
이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다. 진인 ‘EV’와 가진 인터뷰에서 “충전소
소프트베리는 2016년 전기차 유저를 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지만, 실제 전
위한 충전소 정보 앱인 ‘EV Infra’를 출 기차 유저들은 자신들의 일상인 동선 범
시하면서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전기차 위 내 충전소 위치를 평소 파악하고 있
유저 중 90%가 이 앱을 이용한다. 전국 어서 불편이 크지 않다”면서 “이보다 더
소프트베리 대표
에 설치된 충전소 2만여 곳 가운데 1만 불편한 것은 정확한 정보인가 하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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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 곳의 위치정보가 ‘EV Infra’에 전기차 주차면을 다른 차들이 점유하는
박 용 희
서 제공된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