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2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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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Global Issue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 동향





                                                 이브리드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판매 감소로 한자리 수 증가에 그쳤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계 자동차업체가 판매를 견인하며 증가(39.0%)세를 이끌었다.
                                                 우리나라는 전년보다 14.6% 증가해 14만대 기록(세계 비중 2.7%)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1.8% 증가한 10만대, 전기차는 22.8% 증가한 4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기동력차의 자국 시장점유율은 일본이,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은 중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 중 전기동력차 비중은 일본이 2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럽 9.0%,
                                                 한국 8.0%, 중국 5.1%, 미국 4.1% 순이다.
                                                 일본은 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전기동력차 시장이 성장했고, 하이브리드차 시장
                                                 의 경우 2016년부터 4년간 110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이 안정화된 것으
                                                 로 판단되고 있다.
                                                 한국(8.0%)과 유럽(9.0%)은 세계평균(5.7%)보다는 높았지만, 중국은 최대판매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비중은 세계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차량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중국이 3.9%로 가장 높고, 유럽 3.4%, 한국
                                                 2.2%, 미국 1.9%, 일본 0.8%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정부의 전기차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세계전기차 판매의 47.8%를 차지하
                                                 면서 전기차 판매 100만대 시대에 진입했다.
                                                 일본은 하이브리드차 최대 시장으로 전기차 비중은 세계평균(2.3%)보다 낮았다.
                                                 인구 1000명당 전기차 보급 대수는 지난해 기준 미국(4.4대)이 가장 높았고, 유럽
                                                 (2.4대), 중국(2.4대), 일본(2.3대), 한국(1.8대) 등의 순이다.
                                                 전기차 시장은 기존 상품성과 인프라 부족으로 보급률이 낮았지만, 대부분의 글로
                                                 벌업체가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보급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계 업체들 판매 부진으로               메이커별로는 도요타가 17.9% 증가한 198만대로 압도적인 1위(하이브리드 판매
                                   순위 하락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부분의 차급에 하이브리드차 모델 판매를 통해 하이브리드차 세계판매의
                                                 60.6%를 점유했다.
                                                 그렇지만 다른 업체의 하이브리드차 출시로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15년 71.2%였던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은 2016년 70.6%, 2017년 64.9%,
                                                 2018년 62.1%, 2019년 60.6%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92만대, 전기차는 20.2% 증가한 6만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도요타의 전체 모델 수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43.7%였다.
                                                 테슬라는 보급형 모델인 Model 3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전년보다 80.3% 증가한
                                                 46만대로 2위(2018년 5위)로 올라섰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세계 판매 1위 모델 Model 3를 앞세워 2년 연속 전기차
                                                 판매 1위를 지켰다.
                                                 테슬라는 지난해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 진입을 본격화했고, Model 3는 전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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