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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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Hidden Champion
박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생각은 단 있도록 통일한 것도 유저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순하게 잘못된 정보를 스스로 고쳐보겠다는 어준다.
것이었다”며 “이제 ‘EV Infra’는 회원들이 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던 충전요금 결제 과
증하면서 수정·보완한 정보들이 차곡차곡 쌓 정을 대폭 줄였다. 기존 충전은 5단계를 거치
여 유저들에게 필수적인 앱이 됐다”고 자평 면서 결제가 마무리되는 데 3분 이상 걸렸다.
했다. ‘EV Infra’를 이용하면 충전 단계를 ‘충전-실
결제’ 2단계로 간소화되면서 30초도 안 걸려
박 대표는 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한 결제가 마무리된다.
후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삼성전자 협력사와 기존 5분 이상 걸리던 충전소 상태 업데이트
전장 소프트웨어 업체 등에서 개발자로 16년 시간도 ‘EV Infra’는 각 사업자별 데이터베이
간 재직한 후 소프트베리를 창업해 스타트업 스 연동을 통해 즉시 반영한다.
생태계에 연착륙하고 있다. 전기차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서비
‘EV Infra’가 전기차 유저들에게 전폭적인 인 스가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소 안내 기능이
기를 얻는 비결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 ‘EV Infra’는 전기차 전용 IoT 디바이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LoRa)로 전기차의 위치와 배터리 잔량 등을
먼저, 사업자별로 최대 8배 정도 차이나는 충 확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충전소를 안내
전 가격을 사업자에 상관없이 균일가로 제공 해 준다. 여기에 더해 충전하는 동안 이용할
한다. 수 있는 주변 커피숍과 식당 등의 할인쿠폰까
또 사업자별로 7개 이상 발급해야 했던 충전 지 제공한다. 다음은 박용희 대표와 나눈 인터
카드를 ‘EV Infra’의 QR, NFC로 결제할 수 뷰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