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P. 93
EV 90 | 91
비 46% 증가한 36만4000만대를 판매했다. 지역별 판매 비중은 미국 45%, 유럽
25%, 중국 10% 등의 순이다.
혼다는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CR-V, Insight, Acura RDX, Passport 등)의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27.4% 증가한 39만대로 3위를 기록했다. 전
년보다는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하이브리드차는 29.1% 증가한 37만대, 전기차는 4.1% 증가한 2만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는 전년 대비 25.1% 증가한 35만대를 판매해 전년과 같은 순위인 4위
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32.7% 증가한 22만대, 전기차는 14.5% 증가한 13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세계 3위(2018년 4위), 전기차 판매는 전년
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아우디는 기존 모델(A6, A7, A8, Q5)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하며 하이브리드
차 모델 라인업을 확대한 데다 EV 모델인 e-tron의 판매호조로 100.6% 증가한
29만대로 5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4계단 상승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00.0% 증가한 25만대, 전기차는 104.8% 증가한 3만대를 판
매했다.
닛산은 기존 하이브리드차 모델의 판매 부진과 추가 신규 EV 모델의 부족으로
4.3% 감소한 27만대로 6위를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3계단이나 떨어졌다.
하이브리드차는 19만대로 9% 감소했지만, 전기차는 9만대 판매실적으로 7.8%
증가했다.
중국계 업체는 중국 내수 시장의 감소(-8.2%)와 보조금 감축 등으로 판매 및 순
위가 대부분 하락했다.
BYD는 11.5% 감소한 18만대로 7위(2018년 6위), BAIC(북경기차)는 18.7%
줄어든 12만대로 세계 9위(2018년 7위), SAIC(상해 기차)는 12.0% 감소한 12
만대로 세계 10위(2018년 10위)에 머물렀다.
전기차 충전기 60% 늘어 지난해 세계 47개국의 공공 충전기 수(완속 충전기+급속 충전기)는 전년 대비
86만기 운영 60.3% 증가한 86만기로 급증했다.
완속 충전기는 50.9% 증가한 60만기, 급속 충전기도 86.7% 증가한 26만기로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충전기 중 완속 충전기의 비중은 69.4%, 급속 충전기 비중은 30.6%로 완속
충전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급속 충전기 비중은 2013년 8.5%에서 매년 지속
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이 세계의 약 60%, 유럽이 24.5%,
북미는 10.3%, 일본이 3.5%, 한국이 1.1%를 차지했다.
지난해 공공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전년 대비 1.2대 감소한 8.3대다. 전기
차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
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