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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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늘리고, 태양광 역시 950㎿에서 8961㎿로 확대하겠다.
               풍력 발전과 바이오 에너지 역시 각각 2㎿에서 738㎿, 142㎿에
               서 382㎿로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기간 운영, 발전소에 육상전원 공급설
               비 설치, 친환경 차량 확대 등을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 감축에도
               집중해왔다.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기간 운영은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
               정부는 즉시 석탄발전소 30기 중 최대 12기까지 가동을 정지시
               키고, 나머지는 상한 가동을 시작해 평소보다 33%인 874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2년까지 2조4000억 원을 투자해 석탄발전 설비에서 배출              -
               되는 오염물질 5만2292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충남의 최대 현안인 혁신도
               올해 말까지 4130억 원을 투입 2019년 배출량(1만7832톤)보           시 지정이 이뤄졌다. 역점 사업을 진두지휘한 지사로서 소
               다 6412톤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를 피력한다면.
               지난 2016년부터 도내 노후 경유차 2만5729대를 조기 폐차하
                                                                무엇보다 이번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2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고, 2017년부터는 405대의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착했다.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직접 진행하고, 목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저공해자동차 2524대를 보급한 데 이
                                                                표를 훌쩍 넘는 실적으로 도정에 큰 힘이 됐다.
               어 올해 말까지 국비를 확보하여 3033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시·군 의원, 5500여 공직자들,
                                                                읍·면·동장을 비롯한 도민 한 분 한 분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된 국
               앞당겼다고 본다. 이런 흐름에 충남 역시 발 빠르게 대응                  가적 과제다.
               하고 있는데. ‘충남형 뉴딜’이 나온 배경은 뭔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새로운 미래가 열린 만큼 빈틈없이 준
                                                                비하고, 220만 도민과 함께 대응해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그린뉴딜은 2018년 IPCC(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가 발표한
                                                                충청남도가 되겠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서 지구 평균기온 상승 마지노
                                                                충남 혁신도시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낼지 고민하면서, 더 행
               선을 1.5도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복한 충남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공공기관 유치에 앞으로 최선을
               량 50% 감축,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을
                                                                다하겠다.
               발표한 이후 본격 등장했다.
               특히 최근들어 과거 수백 년에 한 번 겪을까 말까한 재난·재해와
                                                                -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야
                                                                혁신도시 지정이 실질적으로 큰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공
               한다는 메시지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공기관 유치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우리 도가 마련한 ‘충남형 그린뉴딜’은 ‘충
                                                                이전 대상 기관 선정과 시기는 어떻게 되나.
               청남도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이행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내용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 중에 있다. 우리
               으로 만들어졌다.                                        도 발전 계획 및 여건에 맞는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가 기본 방향
               ‘매력 넘치는 녹색 충남’을 목표로 녹색 인프라를 확대하는 로드              이다.
               맵을 바탕으로 수소생산기지 조성, 수소차 50만대 보급 등 정의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에 대해 지방
               로운 에너지 전환을 통해 31개 과제 2조9696억 원을 투자해 2            이전 정책을 시행해 153개의 공공기관을 이전했다. 하지만 아직
               만4871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도권에 잔류하고 있는 공공기관이 120개 이상이다. 이 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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