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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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FI Interview
양 지사는 이어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3대 극복과제의 선도적 성장을 위한’ 주력산업 고도화’와 ‘에너지 산업 전환’, ‘수소경제 사
극복 모델을 충남이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충남과 대한민 회 기반 마련’ 등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형 그린뉴딜’과 ‘혁신도시 지정’을 계기로 미래먹거리와 신성
양 지사는 특히 ‘산업혁신과 R&D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4차 산업 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려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는 역사를 보
혁명과 새로운 과학기술 트렌드에 맞춰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지속 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양승조 지사와 가진 인터뷰 전문.
세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주택문제 해소를 통해 저출산,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인데, 지
난 5월 29일 정세균 총리를 모시고 기공식을 가졌다.
이 밖에도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와 도서 지역 어르신의 도선
비 무료화 사업,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등
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충남농어민수당 지급 ▲장애인의 자립 지원 ▲독
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함께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양
극화대책팀 신설 및 충남복지재단의 출범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전국 최초 언더2연합 가입
및 탈석탄 동맹 가입 등을 통해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신
기후체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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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4선에 이어 제7기 충남지사로 취임한 후 임기 해양바이오 산업,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조성, 역간척 사업 등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충남도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 사정 ‘해양 신산업의 국가 사업화’의 성공적 추진과 석문산단 인입철
이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임기 전반기를 평가했을 도, 고남~창기 국도 확장 사업의 예타 면제(1조3000억 원 규모)
때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부분과 아쉬운 점을 꼽 로 미래먹거리 산업 창출과 환황해권 중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
는다면. 고 있다.
충남일자리진흥원 설립과 우량기업 유치, 충남 4대 사회보험료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정의 모
지원사업, 충남형 지역화폐 운영 활성화,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
든 역량을 모아왔으며, 그런 도전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
해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의 창업 기회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들었다고 자평한다.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먼저 충남형 아기수당인 ‘행복 키움 수당’
을 취임 넉 달여 만인 2018년 11월 20일에 첫 지급한 것이다. 시
민선 7기 후반기도 초심을 잃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속
행 1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만24개월 미만 아동까지 대상을 확
가능한 미래 준비,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현안
대했으며, 금년 11월부터는 만36개월 미만 아동까지 받게 된다.
가시화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추진하고 있다.
100% 무상교육 실시 또한 매우 자랑스러운 도정의 성과다. 출
산과 보육뿐만 아니라 양육과 교육에 드는 부모님들의 부담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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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결과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가장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큰 역할을 한 정책이라 생각한다.
미증유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충남도 예외는 아닌 상황인
최근 이뤄진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220만 도민과 함께 이룬 쾌
데,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어떻게 평가하는지.
거여서 의미가 크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이 본격 추진된 것도 중요하다. 청년 우리 도는 지역 내 집단 감염 확산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생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