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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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대               규제자유특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
               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 수소충전시스템, 도서 지역 긴급 물품 배송 드론 비행 실증사
               ‘집단 감염 위험시설 운영 제한 행정명령’ 등 총 13회의 예방적             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 수소 산업의 새로운 육성기반을
               행정명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했고, 전국 최초로 도내 무자격 체류               마련하겠다.
               외국인 15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출입구에서 교통통제, 입장객 발열 체크와               부품, 태양광 발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과 관련한 첨단
               야간 공유수면 집합 제한 조치를 추진해 도내 해수욕장에서 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집중 육성하겠다.
               한 건의 감염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한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에 요양 시설에                창업벤처 생태계로 충남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겠다. 이를 통
               내려졌던 ‘외부인 출입제한·금지 조치’를 완화해 줄 것을 중앙에              해  500개 기업 유치와 1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
               건의하여 전국적으로 비접촉 면회가 허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로 기대한다.
               우리 도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이 밖에도 미래 산업 육성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응팀을 꾸려 충청권 질병관리센터와                 마련 중이다.
               함께 감염 경로 등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 확산 차단 방역
               에 주력하고 있다.                                       -
                                                                지사께서는 2018년 7월 1일 취임하면서 ‘저출산’과 ‘고령
               -                                                화’, ‘양극화’를 3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는 경제 전반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해도 과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전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지금 어
               언이 아니다. 피폐된 지역경제와 민생을 회생시키기 위한                   느 정도 진전이 있다고 할 수 있는지.
               충남도의 특화된 정책이나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나.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리 도는 방역의 일상화와 침체된 경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제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도지사로 취임해 1호로 결재한 사업이 공공기관, 병원, 관공서
               있다.                                              등에서 임산부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임
               포스트-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가동해 생활방역대책본부(본부장                산부 전용창구 개설’이다.
               문화체육부지사), 경제산업대책본부(본부장 행정부지사)를 구                 2년 전 첫 제도를 만들고 2주 만에 도내 100개소를 설치한 데
               성·운영하고 있다.                                       이어 현재 도내 2773개소의 임산부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제2차 대유행에 대비한 단기적 과제로는, 단계별 병상 운영계획,              충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임산부 우대 제도의 새로운 모범으
               충청권 공동병상체계,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안정적 치료체계를                로 자리 잡았다.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방역 대책본부에서는 식사문화 개선방안(반찬 개
               인접시 배식, 수저·컵 등 식기 위생 관리), 무자격 체류 외국인
               방역 대책, 전자출입명부 작성 의무시설 지정 방안, 새로운 형태
               의 여가문화 활동 정착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방역의 일상화’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
               장기적 과제로는 미래 산업 육성 등 경제산업 대책도 동시에 강
               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산업은 스마트화, 비접촉(비접촉)화, 디지
               털 콘텐츠 가속화 등 4차 산업혁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산업변화에 대응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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