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EV매거진_9호(3월)_e-book
P. 51

EV  48  | 49 49
                                                                                                         EV  48  |












               지 상승했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2015년            선할 계획이다. 공공 및 민간에 태양광 등의
               50.8%에서 2020년 81.1%까지 높아졌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이사 오고 싶은             특히 친환경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진하겠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구 자전거도로가 마장로 등 22개 노선
               -                                   이 있는데 자전거 겸용도로(비분리형)의 경우
               성동은 IT산업 인프라와 제조업 기반을               보도와 구분되어 있지 않고, 상가 간판 등의
               동시에 갖춘 융·복합산업 발전의 최적지               난립으로 인해 자전거도로 표지판 인식이 어
               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이를 위한 성동              려운 게 현실이다.
               구의 전략을 설명한다면.                       이에 시인성 강화를 위하여 작년 10월에는
                                                   마장2교~마장지하차도(연장 820m) 구간에
               성수동을 ICT기반 신성장 산업거점으로 조성
                                                   자전거 픽토그램 사인블록을 설치하여 시인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을 높였다. 올해도 겸용도로에 픽토그램 사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신성장 첨단산업 발
                                                   인블록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굴 및 육성 연구 용역’이 지난달(2월) 마무리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노후한 방지시설 교체
               됐다. 성수동 내 신성장 첨단산업 관련 기업
                                                   및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여 미세먼지를 저감
               현황 분석, 정부 및 서울시의 주요 정책, 성수
                                                   하고, 중점관리사업장에 전문가의 기술지원
               동 신산업도출(로봇·드론) 및 미래 산업과 연
                                                   을 통해 방지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결된 신성장 첨단산업 육성 전략 등을 바탕으
                                                   지원하고 있다.
               로 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하는 그린 뉴딜 정책도
                                                   역점 시책으로 꼽을 수 있다. ‘아이스팩 전용
               -
                                                   수거함’, ‘IoT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
               최근에는 오는 2022년까지 570억원을
                                                   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신규 발굴, 버려지
               들여 ‘성동형 그린뉴딜’을 추진한다는 계
                                                   는 쓰레기의 친환경 자원화를 실천하고 있다.
               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
                                                   주택가 밀집지역에는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
               달라.
                                                   을 확대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2022년까지 총 570억 원이 투입되는 ‘성동          수 있도록 주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생활
               형 그린뉴딜’은 건물과 교통, 에너지, 숲 조           폐기물 감량에 힘쓴다.
               성, 자원순환, 산업단지 관련 6대 분야의 32          또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속 계도·단속하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
               1차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의 3대 주범인 건물,           페인을 확산 전개하고 있다.
               교통, 폐기물 분야의 온실가스를 선제적으로             마지막으로 대현산공원 등 공원을 비롯한 주
               줄이고, ‘성동형 도시숲’ 조성으로 온실가스를           요 녹지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가꾸
               흡수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 위한 식재사업을 추진한다. 동시에 녹지조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면, 공공기관 신축 시            성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운 도심
               제로(0)에너지빌딩으로 설계하고, 낡고 오래            여건을 고려하여 건물옥상·벽면 등을 활용한
               된 국·공립어린이집과 경로당은 순차적으로              시설물 입체녹화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에너지성능을 개              고 도심경관을 향상하는 ‘성동형 도시숲’ 조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