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EV매거진_9호(3월)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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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터·일터·쉼터 공존하는 도시가 미래 비전
ICT기반 신성장 산업거점 조성 행정력 집중
성동형 그린뉴딜, 내년까지 570억 투입
6대 분야 32개 친환경 정책 프로젝트 추진
주민체감형 ‘스마트 포용도시’ 사업 속도
주민참여 기반 지속가능 도시재생도 효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친환경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증가 속도가 더딘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라며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 가능한 플랫폼을 만든다면 전기차
는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매거진 ‘EV’와 지난달 가진 인터뷰에서 성동구의 전기차 확대 인프라 정책을 소개하면서 “일반차량과
전기차가 공존 가능한 방식의 충전플랫폼을 갖추면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이 있어야 주민들의 정주 욕구도 높아진다”고 전제하고 “삶터·일터·쉼터가 공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스마트 포용도시’를 목표로 혁신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릴 만큼의 역동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원오 구청장과 가진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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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께서는 기초 지자체로는 보기 드문 비전을 서로 연계되는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성동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와 ‘포용도시’를 접 구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도시 비전을
목한 ‘스마트 포용도시’를 민선 7기 비전으로 설 세웠다.
사람들의 접근성이 높은 첨단 기술로 비용을 최소화하
정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
고,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도시의 서비스를 누리는 포
‘스마트시티’는 모든 도시가 지향하는 도시의 흐름이 용도시가 성동구가 지향하는 ‘스마트 포용도시’다.
다. 2016년 유엔 해비타트에서는 앞으로의 도시 비전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첨단 기술은 포용도시의 비
으로 ‘포용도시’를 제시했다. 전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 방법과 도구가 될 수 있다.
성동구는 이 두 도시의 목표가 각각이어서는 안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