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EV매거진_9호(3월)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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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Policy  Ⅰ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







                   5년 후 대한민국 친환경차            정부는 제4차 친환경차 기본계획이 마무           전기차 주행거리도 2020년 400㎞(부산
                                 생태계는        리되는 오는 2025년 대한민국은 ‘내연기         ↔서울)에서 2025년 600㎞(강원 고성
                                             관차 수출 강국’에서 ‘친환경차 수출 강          ↔ 전남 해남)로 늘린다.
                                             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차는 교통물류거점 중심으로 충전소
                                             친환경차 연간수출 물량은 2020년 28          를 대폭 확충하고, 내구성은 2배 개선된
                                             만대에서 83만대로 3배 늘어나고, 친환          다. 가격은 인하된다.
                                             경차 수출비중도 14.6%에서 34.6%로         수소차충전소도 2020년 70기에서 2025
                                             2.4배 확대된다.                      년 450기로 늘어난다. 수소승용차의 내
                                             전기·수소 화물차 전 차급이 출시돼 생업          구성은 2020년 16만㎞에서 오는 2023
                                             과 공공서비스에 본격 투입된다.               년 30만㎞로 강화되지만, 가격은 7000
                                             소형 화물에 한정된 차종도 전기화물차(1          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로 인하된다.
                                             톤과 3.5톤)와 수소살수차, 수소청소차,         산업부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수송분야
                                             수소화물차(10톤, 23톤), 수소지게차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적인
                                             으로 다양화된다.                       수단이자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동
                                             ‘수소트램’을 타고 도심 속을 여행하고 수         력”이라며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
                                             소버스를 타고 ‘도시간 장거리 이동’도 가         획을 범부처와 협력해 차질없이 이행해
                                             능해진다. ‘수소트램’은 오는 2023년 상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화하고 수소광역버스는 2022년 출시
                                             할 계획이다.
                                             물에서 추출한 ‘그린수소’와 온실가스로
                                             생산한 ‘그린메탄’으로 탄소 중립시대에
                                             맞는 청정연료시대를 본격 개막한다. 수
                                             전해 수소충전소와 그린수소메탄화 상용
                                             화도 2023년까지 상용화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주행 여건도 대폭 개선된다. 전
                                             기차는 ‘휴대폰처럼 상시생활충전’이 가
                                             능해지고, ‘1회 충전으로 전국 어디든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충전기는 완속의 경우 2020년 완
                                             속 5만4000기, 급속 9800기에서 오는
                                             2025년 완속 50만기, 급속 1만7000기
                                             로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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