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EV매거진_9호(3월)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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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대폭 강화하고 공급 측면에만 부과된 환
제3차 기본계획이 추진된 기간 동안 친 경개선책임을 대규모 수요자에도 분담할
환경차 확산성과도 있었으나, 브랜드·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자인(미국·유럽) 및 가격 경쟁력(중국) 친환경차 제조·판매사를 대상으로 온실
열위로 국내시장 잠식 우려도 상존하고 가스규제,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등 환경
있다. 개선책임을 이미 적용하고 있다.
이는 기술혁신을 통한 성능 및 가격 경쟁 특히 탄소 중립이행은 장기과제로서 ‘빠
력 확보로 우리 기업을 글로벌 친환경차 른 이행’뿐 아니라 우리 기업이 낙오하지
전환흐름을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 육 않고 ‘일자리·생산기반을 유지’하는 것도
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철도·공항·항만 모빌리티 전반의 친 산업·에너지·시장의 치밀한 영향분석을
환경화와 함께 그린 수소 등 새로운 영역 바탕으로 ‘친환경차 전환전략’을 마련해
에 담대한 도전으로 탄소 중립을 성장 동 이해관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
력화하는 성과도 컸다. 한다.
그러나 수요 부족, 충전 여건 미흡 등은 자동차 부품기업(내연기관차 전속업체
친환경차 보급을 가속화 하는 데 병목 요 2800개사 등)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해
인으로 작용하면서 친환경차 국가 보급 탄소 중립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목표대비 확산이 더딘 요인이 됐다. 뒷받침해야 하는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
거주지 및 경로상의 충전·주차 편의성을 제다.
‘2050 탄소 중립’이 자동차산업의 새로 수준의 경제성 조기 확보 △탄소 중립을
제4차 기본계획의 비전과 전략
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연평균 28%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제도적 기반 구축에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차 시장(2025년 나선다.
年 2800만대)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 중립시대 개척을
도 치열해질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 위한 세부 전략으로 △내연기관차 동등
망이다. 수준의 성능 확보 및 친환경차 수출강국
산자부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 이번 4차 기 도약 △탄소 중립시대를 개척하는 4대
본계획의 비전을 ‘21년 친환경차 대중화 ‘challenge’ 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다.
원년’, ‘2025년 친환경차 중심 사회·산업 탄소 중립 산업생태계로의 전환을 가속화
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했다. 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연대·협력을 통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친환경차 해 2030년까지 1000개의 부품기업을 미
확산을 가속화하는 사회시스템 구축 △기 래차로 전환하고 △미래차 분야 New-
술혁신을 통해 탄소 중립시대 개척 △탄소 Player 집중 육성을 마련해 추진한다.
중립 산업생태계로 전환 가속화를 정했다. 특히, 탄소 중립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자
친환경차 확산을 가속화하는 사회시스 동차 전주기 온실가스 평가체계(LCA), 배
템 구축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 방안 터리 전수명 품질 적합성 기준 도입을 선
으로는 △친환경차 확산을 통한 2030년 제적으로 검토하고 그린메탄, 그린수소
까지 온실가스 24% 감축 △전기·수소차 등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혁신기술을 새
충전시설 적시·적소 배치 △내연기관차 롭게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