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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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Focus Interview  CAMMSYS









                                초소형 전기차인 CEVO-C는 사실 취약계층 지원            캠시스의 경영이념은 ‘사람 중심 경영에 바탕을 두
                                에 최적화된 차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지금까지 일반 경차나 승합              성장을 실현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된다’
                                차를 활용해 복지업무를 수행해왔는데, 좁은 골목             이다.
                                이나 언덕이 많은 곳에 주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특히, 제가 대표로서 중요시하는 가장 큰 가치는
                                위한 업무 차량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바로 사람이다. 캠시스는 기술과 산업, 고객의 니
                                그런데 CEVO-C는 특유의 기동성 외에도 오토바            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업계 리딩 기
                                특히 40L 크기의 트렁크는 물론, 운전자 혼자 탑           업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사람중심 경영’이 중요
                                승 시 조수석에도 적재가 가능해 복지기관 지원 업            하다. 이 같은 경영방침 하에 수평적인 문화를 바
                                무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탕으로 누구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이런 다양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기존 차량의 대안             하고 있다.
                                수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많은 지자체에             ‘사람 중심 경영’이 모든 구성원들의 가치 속에 체
                                서 복지업무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화되면서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것이 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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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캠시스의 중장기 플랜을 소개해 달라.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올해로 7회째를 맞았
                                                                       다. 엑스포 개최가 갖는 다양한 의미를 부여한
                                우선 자동차 기업으로서 출사표를 던진 만큼 ‘쎄
                                                                       다면.
                                보’를 통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선도 기업
                                으로 도약하는 것이 가장 큰 중장기적 목표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국내 최대의 전기차 엑스포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승            이다. 캠시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적인 전
                                용 전기차 부문에 한정 짓지 않고, 상용차 등 다양           기차 브랜드로서 성장을 꿈꾸고 있는 만큼 전기차
                                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 보급에 앞장서고자 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여기에 더해 기술력 중심의 경영 및 생산을 지속하            목표가 같다.
                                겠다는 것도 캠시스의 핵심 전략이다.                   또한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진출을 기획하고 있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는 만큼 캠시스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해외시장에서는 브랜드 파             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반성장을 꿈꾸는 관계
                                워와 우수한 기술력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로 성장하길 바란다.
                                원하는 국가들이 많다.                           개최지인 제주도는 전기차에 대한 도민의식, 이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에너지로 삼아              도, 지자체의 지원으로 전기차의 섬으로 불릴 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캠시스를 알리는 것도 멀지 않             큼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도민은
                                은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좋은 반응을 끌어낼
                                기업 전반적으로는 카메라 모듈, 전기차, 생체인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생각한다.
                                식보안 등 총 3가지의 핵심 사업 영역을 통해 가까           B2B는 물론 B2C에도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운 시일 내에 매출 1조 원의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           투자가 필요하다. 자동차는 B2C의 기여도가 매우
                                이 목표이다.                                높은 업계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가족
                                -                                      단위의 이벤트 등의 아이템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박 대표님만의 경영철학은.                         모색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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