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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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지금은 말씀하신 대로 제주를 비롯해 전국             갖춰 장마철이나 추운 겨울에도 전혀 이상 없이 주
               에 매장도 갖고 있고, 여러 자동차 행사에 참석하            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쎄보-C의 강점 중 하나다.
               면서 온오프라인으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을 하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모터쇼와 국제전기차엑스포
               보니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캠시스 차              를 통해 수렴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량 업
               량을 꼽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레이드에 반영했다.
               최근 들어 ‘한국판 뉴딜’이 핫 이슈로 부각된 가운           우선 도어 프레임을 추가해 주행 소음의 차단과 안
               데 전기차에 대한 정책지원이 집중되면서 캠시스              전성을 끌어 올렸다. 각종 흡, 방음재를 추가 적
               의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부각되고             용, 브레이크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서스펜션의
               있다.                                    댐핑력을 강화해 쾌적한 드라이빙을 제공하도록
               캠시스는 현재 전국에 4개의 직영점과 롯데마트와             재설계했다.
               의 협업을 통해 6개의 롯데마트 CEVO Lounge          또한 스티어링휠의 높이는 3㎝를 낮춰 시야를 좀
               를 운영하고 있다.                             더 확보했고, 기어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다이
               아무래도 생소한 세그먼트의 차량이어서 그런지               얼식으로 변경해 조작감을 높였다.
               다양한 반응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윈도우 조절 버튼도 기존 도어에서 중앙 콘솔로 위
               계약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치를 바꿔 오작동을 최소화했다.
               로 인해 출고가 다소 지연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지            또한 사이드미러 조작부도 수동식에서 전동식으
               난 5월부터 고객들의 불편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             로 변경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고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볼륨
               출고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은 좀             조절키 및 버튼의 위치에 변화를 주어 편의성을 높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였다.
               문제는 이전보다 관심과 인지도는 많이 높아졌지만
               내연기관 차량이나 일반 전기차에 비하면 시장의              -
               파이는 기대만큼 빠르게 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형 트럭 등 추후 출시 예정된 모델이 있는
               그렇지만 이같은 시장 상황은 점차 극복해 나갈 수            지, 로드맵을 소개해달라.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CEVO-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고객의 요구를
               다양한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오픈 등을 통해 일반
                                                      반영한 CEVO-C SE를 개발해 올해 출시 예정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향
                                                      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이슈
               으로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출고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애프터서비스 강화
                                                      그러나 고객과의 약속을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노
               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기획하고 있다.
                                                      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상용차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해 초소형 픽업트럭을 내년 상반기 내 출
               -                                      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쎄보-C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고객들
               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소개한다면.                     -
                                                      앞으로 AS나 제품 경쟁력 강화 등과 관련된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체 기술력을 갖고 생
                                                      노력 또는 계획이 있나.
               산을 진행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국내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차량 개발과 생산            사후관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내 중견·중소기업
               이 가능하고, 국내 인증에도 가장 최적화된 초소             가운데 최상의 서비스 체계를 갖고 있다고 자부한
               형 전기차라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일반 차량과            다. 무상보증 기간은 전기차 전용 부품의 경우 3년
               같이 냉난방이 가능하고 밀폐형의 도어 시스템을              또는 6만㎞, 차체 및 일반 부품의 경우 2년 또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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