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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문간 장벽을 넘는 융복             난달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켄텍은 미래 에너
                                         합 연구가 가능한 대학,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           지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가 창업으로 연계돼 혁신가치를 창출하는 대             대학으로서, 에너지 혁신 주체가 집적해 연구
                                         학을 지향하고 있다. 시대가 진정 필요로 하는           성과와 자원을 개방·공유하는 ‘글로벌 에너지
                                         인재를 키워내고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개발             연구와 창업의 허브이자 오픈 플랫폼’을 목표
                                         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이끌어가는 오픈 플랫            로 하고 있다”고 개교 의미를 설명했다.
                                         폼이자 혁신대학으로서 기존 대학과 차별화되             윤 총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으로 대변
                                         는 새로운 대학을 만들겠다.”                    되는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에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켄텍) 총           너지 신산업은 국가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고
                                         장은 요즘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자신의 인           있다”며 “켄텍은 ‘탄소중립’을 해결할 수 있는
                                         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기술적 난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대한민
                                         과언이 아니다.                            국 경쟁력에서 에너지 분야가 핵심 역할을 할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은 설립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
                                         계획이 알려질 때부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 대학이 들어서는 전남 나주 일원을 한국형           윤 총장은 특히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윤 총장의 야심찬              활용하여 기초·원천연구에서부터 응용·상용
                                         비전이 현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화 기술을 개발하여 에너지 과학기술은 물론
                                         지난달 1일 착공식을 가진 켄텍은 2017년 4          산업화 선도에도 앞장서겠다”며 “연구와 일체
                                         월 광주전남의 상생과제이자 정부의 국정운영             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법인 PBL을 전면 도
                                         5개년 계획에 설립 계획이 반영된 지 4년 여           입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발굴과 해결 능력
                                         만에 본격적인 개교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셈             을 강화하는 한편 공학교육의 혁신을 이루어
                                         이다.                                 내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윤 총장이 매거진
                                         윤 총장은 매거진 ‘EV’ 창간 1주년을 맞아 지         ‘EV’와 가진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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