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EV매거진_9호(3월)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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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 활성화가 가속화 할 것으로             이와 같이 시민 또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지만 사회적
               전망한다.                                     인 문제로 인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수 없는 분야, 그리
                                                         고 사업적으로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분야에서의 자
               -                                         율주행 차량과 모빌리티를 이용한 해결방안이 모색되
               문 대표는 자율주행차는 대량생산을 하는 대기업                 고 있다.
               보다 중견 규모 이하의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고                 이는 공공서비스 영역이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주장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제품의 개발과 구매에 관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모빌리티가 사업화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정부는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제품개발에 지
               는 목적이 있는 서비스가 필수적이며 이 서비스는 일
                                                         원을 해 주었다면 시장의 확대와 사용성 및 수용성 향
               정 범위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상을 위해 앞으로는 운영지역 확대와 구매지원을 통해
               그리고 운전자가 없기 때문에 유지 보수를 운영업체에
                                                         자율주행차량의 물적 증가와 더불어 질적 향상에도 도
               서 수행해야 하고, 운영업체는 지역마다 존재할 수밖
                                                         움을 주었으면 한다.
               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자율주행차량과 모빌리티
                                                         -
               는 운행하는 업체의 특성에 따라 크기 및 형상과 색이
                                                         결국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밖
               다양하게 제작될 것이다.
                                                         에 없는데,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러한 자율주행차량과 모빌리티의 특성을 만족시키
                                                         노력들이 조화롭게 이뤄지고 있는지.
               기 위해서는 대량생산이 아닌 소량생산에 적합하고 지
               역에서 운영과 같이 한다고 보았을 때 지역에 특화된              그동안 정부의 지원정책은 기술개발과 구매지원이 나
               중소기업에서 관련 자율주행 차량과 모빌리티를 제                누어져 있었다. 특히 산업부문에서의 기술개발 지원은
               작·운영하면서 유지·보수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이라               TRL로 7단계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기업은 시제품
               는 판단을 한다.                                 개발까지 지원을 받고 사업화 및 생산관련 지원은 기
               다만 공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핵심부품들은 대량으              업이 자체 투자를 통해 할 수밖에 없었다.
               로 생산하는 것이 품질과 가격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앞서 설명하였지만 자율주행차량과 모빌리티들은 우
               대기업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선적으로 공공서비스영역에서 사업화 되고 활용되기
                                                         때문에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                                         공공서비스, 특히 대중교통 분야에서의 정부와 지자체
               현 정부 들어 혁신적인 모빌리티 산업에 대해 많                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앙
               은 투자와 비전을 밝히고 있다. 개발자의 관점에                정부는 자율주행차량과 모빌리티의 기술개발 및 사업
               서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어떻게                 화 지원을, 지자체에서는 제조 및 생산, 구매, 운영 및
               보는지.                                      유지·보수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차량과 모빌리티 산
               자율주행기술과 제품이 상용화돼 사용되는 곳을 유심
               히 보면 앞으로도 공공 서비스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
               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대중교통서비스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들 수 있다. 도시가 계속해서
               확대되면서 신도시들이 계속 건설되고 도시에 사는 사
               람들이 신도시로 이주를 하지만 직장은 도심 안에 있
               다 보니 신도시에서 도심으로 출퇴근이 필요하다. 그
               렇지만 신도시에서 도심으로 이동을 하기 위한 대중교
               통서비스는 부족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중
               교통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를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자
               율주행택시서비스가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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