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EV매거진_9호(3월)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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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집적화하고 수소차 및 연료전지 등의 개
발·보급, 관련 설비 등을 지원하는 ‘수소특화
단지’를 지정할 수 있다.
특화단지는 시·도지사가 단지 지정을 신청하
면 산업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한 후 수
소경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산업부는 또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관
련 기반구축사업과 시제품 생산 및 실증사업
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등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 시범사업을
충전소 설치요청 대상기관은 경제자유구역, 위해 보조금 지급, 관련 기반조성, 지식재산권
고속국도 휴게시설,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 보호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구개발특구,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 수소특화단지 지정
무역항, 공항, 공영터미널, 공영차고지, 화물 방안과 수소시범사업 실시방안을 수립할 방침
자동차 휴게소,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철도시 이다.
설, LPG충전소, CNG충전소 및 주유소 등 총 수소법에는 수소경제위원회 등 수소경제 이행
21개 시설이다. 추진체계, 수소전문기업 육성 등 수소경제 지
산업부장관은 또 수소충전소 설치 요청 대상 원 정책, 수전해 설비 등 수소용품 및 사용시
기관 및 지방공기업, 시·도 교육청, 병원·학교 설의 안전규정 등도 담겼다.
등의 시설운영자에게 연료전지 설치를 요청할 산업부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
수 있다. 요청받은 시설운영자 역시 특별한 사 맵 발표 이후 우리 수소경제의 글로벌 위상이
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료전지 설치요청 대상기관은 수소충전소 설 수소차는 일본 등 경쟁국을 제치고 2019~2020
치 요청 대상기관에 지방공기업, 시·도교육 년 글로벌 판매 1위(시장 점유율 82%)를 유
청, 병원, 초·중등 국·공립학교, 한국방송공 지했다.
사, 집단에너지사업자 및 공공주택사업자 등 충전소 수는 2019~2020년 34곳에서 70곳
총 33개 시설이 해당된다. 으로 주요국 중 가장 많이 늘었으며, 연료전지
산업부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하는 하는 수소 는 세계 보급량의 43%(누적 발전량 600㎿)
충전소 및 연료전지 설치 요청을 통해 공공분 를 차지한다.
야의 수요 창출 및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에 노 산업부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제3회 수소경
력할 계획이다. 제위원회’를 열어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 및 민
이밖에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시범사업이 가 간투자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의 대책을 마련할
능해진다. 산업부는 수소기업 및 관련 지원시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