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EV 매거진_8호(2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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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송전 지원 계획)에 대한 첫 번째 입찰 공고가 있었고 대형              이 전략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평적 목표와 이를 떠받치고 있
               전력 카테고리(1㎿~20㎿)에서 33%의 가격 인하를 달성했다.              는 기둥(전체 목표)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둥은 총 21개의 특
               2020년에 발표된 두 번째 입찰의 결과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             정 목표로 이루어져 지식의 생산, 흐름 및 유용성의 강화를 지원
               상한다.                                             한다.
                                                                제시된 목표의 구성에 맞추어 RDI 시스템의 구조조정도 실현되
               -                                                었으며 이의 효율성은 참가 주체들의(중소기업, 고등교육 기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나타나 긍정적                   대기업, 연구기관, 연구 네트워크, 스타트업 및 스핀오프 지원 기
               인 변화와 부정적인 지적은 어떤 것들이 있나.                        구, 과학 및 혁신단지, 세부관리기구) 협력에 달려 있다.

               2020년 1월 헝가리 정부는 새로운 국가 에너지 전략과 국가에
                                                                -
               너지 및 기후 계획이라는 에너지 및 기후 정책 전략 문서를 채택
                                                                지금 세계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홍수와 가뭄, 식량난 등으
               했으며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유럽 연합의 계
                                                                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 각국이 생활 속에서 환경의
               획에 동참했다.
                                                                가치를 실천하는 정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정부의 목표는 Paks 원자력 발전소의 신규 블럭 건설, 운송의 녹
                                                                주요 정책들을 소개한다면.
               색화, 산업 생산의 구조조정 및 지속적인 산림 조성을 통하여 헝
               가리를 2050년까지 탄소 중립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Paks-2의            헝가리 정부는 기후 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능동적인 행동을
               건설과 태양광 발전 용량의 지속적인 증대로 헝가리 전력 생산의               취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헝가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EU의
               90% 이상이 2030 년까지 탈탄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1990년 수준에 비해 배출량을 3분의 1
               국내 전력 부문에서 진행 중인 구조 변화, 기후 연관 재생 에너지             로 줄였다.
               를 기반으로 한 전력생산 및 산업 생산 공정의 전기화 확산을 위              헝가리의 연간 1인당 온실 가스 배출량은 유럽 평균의 4분의 3
               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더 큰 유연성이 요구된다.                     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작년에 채택된 기후 및 자연 보존 실행 계
               생산 변동성은 에너지 비축 용량에 의해 완화될 수 있으므로 헝               획의 기본 과제는 우리의 후손을 위해 헝가리와 카르파티아 분지
               가리에서도 확산을 장려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하여 기후 기반               를 보존하는 것이다.
               의 전력 생산의 예측 및 정확한 계획,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의 적             창조된 환경을 보존하는 것 외에도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
               용 등이 중요하다.                                       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며 경제 성장의 가치를 보존하는 것
                                                                도 핵심이라고 하겠다.
               -
               헝가리의 국가 경쟁력 원천은 과학적 창의성과 혁신성이라                   -
               고 평가하고 있다. 그만큼 헝가리인들이 R&D에 타고난 역                 대한민국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활발
               량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인데 헝가리의 연구개발과 혁신                    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녹색성
               전략을 자세하게 소개한다면.                                  장(Green Growth)을 위해 헝가리와 대한민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2021년에서 2030년 사이의 헝가리 RDI 전략은 2013년에 채
               택되어 중간에 개정된 2020년까지 유효한 전략 문서에 명시된               특히 e-모빌리티와 배터리 생산 분야에서 앞서 언급한 한국 대기
               목표 및 비전과 연관성을 이어가고 있다.                           업 및 관련 협력 업체 투자와 같은 협력의 좋은 예가 이미 있다.
               이러한 연속성은 2013~2020년 동안 국가 RDI 전략의 중간 결           헝가리 서부의 ZalaZone 테스트 트랙은 한국 자동차 공장(기아,
               과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통해 유지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 및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협력 공급 업체들에게 자율 주
               한 향후 RDI 전략의 일반적인 목표는 지식 산업 주체들 간의 협             행 및 테스트 기회 제공 및 혁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력이다.                                             더 많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출발점 중 하나는 2021
               이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식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잡히고               년으로 연기되어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녹색성장 및
               지속 가능한 경제 및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꼽을 수 있다. 헝가리 정부도
               고 있다.                                            여기에 고위급 인사의 참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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