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EV 매거진_8호(2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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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전             영 정상화 및 시장경쟁력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차 시장의 중장기적인 전망은 어떤가. 배터리                 이제 AVK는 기존 비전과 실행계획을 한층 더 발전시
               등 관련 산업과 충전기 등 인프라, 금융 부문 등을              킨 새로운 비전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와
               감안해 설명해 달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Mission 5+’를 앞세
                                                         워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이끌겠다는 전
               한국의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지원정책에 크게 영향을
                                                         략 방향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받는다. 정부는 2025년까지 충전 인프라 4만5000기
                                                         ‘Mission 5+’는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최고의 성
               (급속충전기 1만5000기, 완속충전기 3만기 누적)를
                                                         과 △최상의 가치 △디지털화된 고객 경험 △탁월한
               확충하고,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인하될 수 있도록 연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구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누적 113만대 보급
               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렇듯 전기차에 대한 정부 차            -
               원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시장 여건도 좋지 않았을 텐데, 지난해 실적
                                                         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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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KAIDA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행했고, 지난해에는 이런 노력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업무협약(MOU)을                이어졌다.
               체결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                2020년 한 해에만 4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
               으로 어떤 방식으로 협력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                시, 연 판매량 4만372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
               하다고 보는지.                                  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실적을  보면,  △폭스바겐(VW)  1만
               KAIDA는 회원사들과 함께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서
                                                         7615대 △아우디(Audi) 2만5513대 △람보르기니
               비스·안전 교육, 신기술 보급 등 관련 산업을 적극적
                                                         (Lamborghini) 303대 △벤틀리(Bentley) 296대 등
               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다.
               또한 IEVE와의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 산
                                                         비즈니스 성과 측면의 실적 외에도, CSR 측면의 성과
               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입차 업계가 진행할
                                                         도 강조하고 싶다.
               수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도 확대하고자 한다.
                                                         AVK는 교육과 환경에 초점을 맞춘 CSR(기업의 사회
                                                         적 책임)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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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경우 2019년부터 현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한국 고객과 시장
                                                         까지 4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환경사업 관련
               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원칙들을 가지고 있나.

               AVK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지난
               2018년 비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뢰할 수 있
               는 파트너’를 발표한 이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Mission 5’에 힘써왔다.
               ‘Mission 5’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고객만족도 향
               상 △조직 효율성 강화 △정직한 행동 △사회적 책임
               강화 △시장리더십 회복 등이 그것이다.
               AVK는 지난 3년간 인적·물적 개선 노력을 기반으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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