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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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Global Issue





















                                                                         바이든 당선,


                                                                         美 전기차 시대



                                                                         앞당긴다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황 주 영




             바이든, 세계 전기차 시장 선도 포부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조 바이든은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1967년식 콜벳 2세대 스팅레이를 소장하고 있다. 부통령 시절 경호 문제로 콜벳
                                                 을 운전하지 못해 불평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자동차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거 전부터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보유 중인 67년식 콜벳 2세대를 운전하
                                                 는 영상을 올리며 “자동차는 미국의 상징적인 산업이다.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
                                                 해 미국이 21세기 자동차 시장을 다시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 운동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화를 선언하며 우
                                                 선적으로 정부 관계자들의 이동수단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바이든 당선인의 친환경차 관련 공약에는 ▲2030년까지 미국 전기차 충전
                                                 소 50만 개 추가 및 모든 버스 생산을 무탄소 전기버스로 전환 ▲전기차 관련 세
                                                 제 혜택, 친환경 자동차 생산 기업 인센티브 제공 ▲내연기관 차량 소유주가 친환
                                                 경차로 바꿀 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이 포함돼 있어 향후 미국의 전기차
                                                 시대가 앞당겨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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