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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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바이든 당선인은 파리기후협약
                                                    에 재가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더 나아가 향후 10년간 미국의 청정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약 2조 달러를 투
                                                    자해 관련 일자리 10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등의 대대적인 친환경 공약을 내걸어
                                                    미국 자동차 제조업 및 관련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전기차 시장 전망은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2020년에도 여전히 테슬라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만7763대에 불과하던 전기차 판매량
                                                    은 2019년에는 32만6644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테슬라 모델3이 15만4840대
                                                    였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 미디어 electre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도 테슬라가 81.6%
                                                    의 점유율을 보이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을 선도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Chevy Bolt), Nissan의 리프(Leaf), 아
                                                    우디의 E-트론 순이었다. 현 상황에서 미국 자동차 3사인 Big3도 공격적으로 전
                                                    기차 계획을 발표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GM의 경우 LG화학과 오하이오주 로즈 타운에 합작법인 배터리 생산공장 건
                                                    설이 완료되면 점유율이 급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자료: electrek.com)


                                                    주 단위로 전기차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선
                                                    언한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Statista가 2030년 주별 플러그인 전기차(PEV) 운행 대수를 전망한 자료에 따르
                                                    면 캘리포니아주가 386만400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플로리다(83만7000대),
                                                    텍사스(83만5000대), 뉴욕(60만7000대), 워싱턴(57만1000대) 순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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