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6 - EV매거진_6호(12월)_e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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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News Briefing
짐에 따라 전기차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 전기차 정비 활성화를 교육을 의무화했다.
위해 마련됐다. 일정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전문기관에서 위탁 교육을 하고, 교
현재 전기차 정기검사 때 감전의 위험성이 큰 전기 충전구에 대 육 결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해서만 절연저항 검사를 하고 있어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하지 개정안에는 전기차 전문 정비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도 포
않은 채 검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함됐다.
이에 개정안은 내년 하반기부터 전자장치 진단기를 이용해 고전 현행 정비업 등록기준은 내연기관 차를 기준으로 규정돼 있어
원배터리, 고전원모터, 수소연료전지 등 주요 전기장치에 대해 전기차만 정비할 경우에도 매연측정기 등 불필요한 시설과 장비
절연상태 및 작동상태를 검사하도록 했다. 를 갖춰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전자장치 진단기를 공단 개정안은 전기차만을 정비하고자 할 경우 내연기관 차 정비시설
검사소(59곳)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민간 을 갖추지 않아도 되도록 정비업 시설기준을 완화했다.
검사소(18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중기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전기차 등 첨단자동차의
개정안에는 또 정비책임자에 대한 정기교육 의무화와 관련한 내 보급 확대에 발맞춰 검사·정비제도를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며
용도 담겼다. “국민이 안심하고 차를 탈 수 있도록 안전과 관련한 검사·정비
현재 자동차관리법령에는 정비책임자 선임 시 자격 기준만을 규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하고 있어 정비책임자로 선임된 이후 신기술 습득 등 정비역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 예고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향
량 강화에 한계가 있었다. 후 관계부처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정
이에 개정안은 정비책임자에 대한 신규교육 및 3년 주기의 정기 될 예정이다.
중부발전, 전남 영광군에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계 ESS 설비를 갖춰 연간 13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는 영광 총가구 수의 2.3배에 해당하는 6만2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사업에는 중부발전과 에코 네트워크, 대한그린에너지, 교보
악사자산운용 등이 참여했으며 대한그린에너지와 한화에너지가
각각 태양광 및 ESS 시공을 담당했다.
사업자들은 발전단지 건설 과정에서 국내 신재생 산업 육성을
위해 태양광 인버터를 제외한 모듈, 구조물, 배터리 등 태양광과
ESS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으로 사용했다.
또한 전기 및 토목, 구조물 설치 등의 공사 전체를 현지 기업 위
주로 수행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원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전라남도 영광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및 중부발전은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 외에도 새만금 육상태양광사
태양광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업(100㎿)과 고속도로, 산업단지 지붕, 수면, 염해 부지 등 유휴
중부발전에 따르면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는 백수읍 하사리 일원 부지를 활용한 다수의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벌이고 있다.
폐염전 약 100만㎡ 부지에 건설됐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8% 및 발전 비중
국내 최대 규모인 100㎿급 태양광 및 312㎿h 용량의 태양광연 20%’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