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EV 매거진_8호(2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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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 투자유치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와 에서 열린 ‘제29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밸리포럼)’에
중국공상은행, 광주테크노파크 3자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 ‘그린뉴딜과 전력산업’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광주의 중점육성산업분야 해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확산과 스마트그리
두 번째로 의료AI를 이용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 세포를 이 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용해 암을 치료하는 첨단재생의료사업을 추진하는 일본의 ㈜ 을 제로(0)화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J.Shangri-La Medical과 의료분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 경우 ‘탄소 없는 섬’을 추구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
투자협약을 통해 ㈜J.shangri-La Medical은 AI데이터를 활용한 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왔다.
첨단의료산업 분야에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0년 연간실적 기준 제주 전기 발전량의 약 16.2%는 신재
또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생에너지다. 54%는 화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하는 전력이며, 나
광주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전력공사, 머지 29.8%는 연계선을 통해 육지부에서 공급받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최근 몇 년간 제주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이 너무
광주그린카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많아 풍력발전기에 대한 강제 ‘셧다운(Shut Down)’이 이어지
산업부와 광주시는 광주경제자유구역 중점 핵신산업 인프라 구축 고 있다. 셧다운은 태양광 발전설비까지로 확대된 상황이다.
지원과 정책·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전력공사와 광주글로 김영환 본부장은 전력시장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벌모터스는 핵심산업 분야 기술개발 및 투자를 지원한다. 전력거래 분야 전문가로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앞서 있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 제주에 근무하면서 필요성을 더욱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능 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미래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 김 본부장은 1992년 한국전력에 입사했고, 2001년 전력거래
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소로 전적해 전력거래소 계통운영부장,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철 초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1부장, 신시장개발처 기후신재생전략팀장 등을 역임한 전력거
장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대에 부응하도록 래 분야 전문가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경제자 김 본부장은 “소비자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에너지
유구역을 통해 얻어지는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투자유치, 원에 대한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의 구조 개선이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든든한 필요하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보급이 많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광주의 새로운 은 제주를 통해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2일) 전력시장의 비용은 비용평가에 기반을 두고
어제(21일) 예측된 전력수요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재생에너지
제주 Smart e-Valley 포럼, 김영환 본부장 초청 제29차 포럼 공급이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 출력변동성을 시장가격에 반영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비제약 가격
제도에서 제약기반 가격제도로 전환해 당일 변동하는 수요와 공
급을 반영하는 실시간 시장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제도
도입도 검토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
로 활용하는 RE100제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다.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직접 계약하거나 한국
전력 녹색요금제로 전력을 구매 등 방법이 있다. 일부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설비를 투자하게 되면서 전력시장의 구조가 점차 개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신재생발전자원 개발·보급 등을 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대하는 가운데, 전력시장제도 개선 방안을 제주에서 찾아야 이날 이밸리포럼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아주대학교 스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마트에너지ICC산학협력협의체가 주최하고, 이밸리포럼 운영위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은 지난달 22일 오전 제주칼호텔 원회와 한국엔지니어링연합회제주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