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EV 매거진_8호(2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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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News Briefing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Y’에 한국타이어 장착
















                                                              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4월 김제자유무역지역내 700㎿ 규모의 모듈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모델Y’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장착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달 해당 공장의 설비를 구
            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축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출력(440~530W급) 모듈을 생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Y에 19인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산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장착된 모델Y는 중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글로벌
            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Y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업계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무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들어가지
                                                              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을 위해 정부도 업계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6년부터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
                                                              정부는 지난해 9월 ‘태양광 연구개발(R&D) 혁신전략’을 통해
            델3에 타이어를 공급해온 데 이어 모델Y에도 타이어를 납품하
                                                              국내 태양광 업계의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등에 태양광
            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R&D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본격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의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출범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 녹색보증제 등을 통해 국내 신재생
            모델인 ‘타이칸’에도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하며 기술력
                                                              업계의 설비투자, M&A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내연기관차용 타이어보다 더 견고한 기술과
            설계를 요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동급 내연기관차                 가스공사, 창원·통영에 ‘융복합 수소충전소’ 내년 구축
            보다 차체가 수백㎏ 무겁고 모터 특유의 빠른 응답성으로 미끄
            러짐이나 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엔진 소음
            이 없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 특성 때문에 저소음 설계가
            필요하고 차량에 흐르는 정전기를 지면으로 배출하는 안전 기능
            도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도 오는
            2022~2023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 태양광 모듈생산 신성이엔지 방문 격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2일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인 신성이엔지(회장 이완근)의 김제 모듈 공장을 찾았다.                 한국가스공사는 경남 창원·통영시와 함께 융복합 수소 충전소
            이번 현장 방문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기에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등 어               가스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
            려움 속에서도 신규 투자를 진행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                 축 사업의 지자체 공모에 창원·통영시와 협업해 지원한 결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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